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버랜드에서 제대로 놀아보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저는 완벽주의자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에버랜드 갈 때마다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왜냐면 일단 애버랜드가 넓다 보니 이리 헤매고 저리 헤매느라 시간은 낭비하고, 놀이기구는 최대한 많이 타고 싶고,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게 제한적일 때도 있고요, 그건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 그래서 갈 때마다 메모장에 조금씩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리를 해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최근 다녀왔을 때는 정말 알차게 놀 수 있었어요.
그러면 어떻게 놀아야 될지, 주차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지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버랜드 준비물/ 사파리부터 놀이기구까지 동선 추천(어린이)/놀이기구 키제한/ (onemorethan.com)
그럼 주차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
<유료 주차장>
에버랜드는 많은 분들이 일 최대 150000원인 정문의 유료 주차장을 선호하십니다. 그래서 오히려 유료 주차장이 더 자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유로 주차비는 꽤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짐이 많거나, 아기가 어리신 분들 꼐는 유료로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에 설치돼 무인 사전 정산 기를 이용하면 3000원이 할인되며, 1일 12000원입니다.
-하지만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실 경우 카카오 T 어플을 설치하셔서 전날 주차 사전등록을 하면 1일 10000원으로 무려 5000원이 할인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료 주차장>
많은 분들은 정문의 유료 주차장을 선호하십니다만, 저는 무료 주차장이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잘 걸을 수 있고 (5-6살 이상) 입장료도 비싼데 주차비까지 내고 싶지 않으시다면 (전 개인적으로 주차비 너무 아깝더라고요) 무료 주차장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셔틀도 자주 다니고 셔틀의 줄이 길더라도 금방 탈 수 있어요. 다만 밤에 돌아올 때는 줄이 엄청나게 더 길었습니다. 그래도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사람은 엄청 많았는데 셔틀이 자주 다녀서 그런지 금방 탈 수 있었고, 셔틀도 크게 불편함 없기에 무료 주차장중에 제일 가까운 1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1 주차장이 오전에 제일 빨리 만차가 되며, 그다음은 바로 옆 3 주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사진을 참고하세요)
<에버랜드 할로윈으로 저녁에만 가실 경우>
애프터 4를 이용해서 평일 저녁에만 가실 경우 무료 주차장 중 1 주차장에 무난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곳곳에 자리가 있습니다. 정문 유로 주차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캐리비언 베이를 이용할 경우>
캐리비언 베이는 무료주차장 셔틀 내리는 곳 (정문 주차장 앞)에서 정말 먼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혼자 아이 둘 데리고 캐리비언 베이 간 적 있었는데요 짐도 짐이고(유모차도 없어서 다 들고 갔습니다) 너무 멀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캐리비언 베이는 유모차 반입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모차를 안 가져갔을 거예요. 정문 유료 주차장에 대신다면 최대한 캐리비언 쪽에 가까운 곳으로 대시면 훨~ 씬 더 편하게 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에버랜드 정문을 바라보고 캐리비언은 오른쪽 끝입니다.
<에버랜드에서 할로윈 즐기는 법>
0. 집이 에버랜드에서 가까우시다면 저녁을 먹고 출발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에버랜드는 넓고 넓어서 저녁 먹으러 내부에서 걸어 다니고 기다리다 보면 많은 시간을 허비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알차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드시고 가시거나, 김밥 류를 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녁 7시 40분 크레이지 헌트 좀비 공연
1. 저녁 7시 40분 호러 메이즈 옆 무대에서 좀비 공연을 합니다. 크레이지 좀비 헌트 공연이고, 한 시간 전쯤부터 자리를 맡는 사람들이 생기고 무대도 작으며, 짧은 공연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좋아하므로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다면 꼭 돗자리 등 준비해 가셔서 자리를 선점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에버랜드에 큰 의의가 없는 한분(아빠?ㅎㅎ)이 자리를 맡으셔도 되겠습니다.
-저녁 8시 30분 문라이트 퍼레이드 공연
그다음은 8시 30분에 진행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공연입니다. 퍼레이드 광장에서 진행되며, 정말 많은 인파가 몰리는 퍼레이드 공연인데 또 놓칠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롯데월드보다는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대로 어른들도 볼만합니다. 여기도 제대로 보고 싶으시다면 적어도 1시간- 30 분 전부터는 미리 맡아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그냥 밥 먹다가 뛰쳐나와서 아이들은 작으니까 앞으로 보내서 잘 보긴 했습니다만 다들 미리 잘 보시더군요. 아이가 하나라면 무등 태워서 보셔도 되겠습니다. (아빠만 힘든 날인가요 ㅎㅎ)
혹시 저녁을 드신다면 차이나 문에서 먹고 나오면 차이나 문이나 그 맞은편에서 퍼레이드 보시면 좋습니다. 거기가 오히려 퍼레이드 광장보다 덜 붐빕니다. 그래서 제가 밥 다 먹고 나오자마자 퍼레이드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주의하실 점이 퍼레이드 광장은 인파가 굉장히 많고 어두우니까 꼭 어린이들 안 잃어버리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유모차에 태우시더니 꼭 손 잡으셔야 합니다. 저는 지인이랑 같이 갔다가 지인이 잃어버린 적 있어서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어두우니까 찾을 수가 없었는데 다행히 어떤 분이 데려다주셔서 찾았습니다.
-밤 9시 포시즌스 가든 불꽃놀이
9시, 9시 30분은 포시즌스 가든에서 불꽃놀이가 있습니다. 불꽃놀이까지 보고 싶으시다면 퍼레이드가 끝난 후 포시즌스 가든으로 바로 이동하셔야 자리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날씨 팁
10월의 에버랜드 매년 엄청나게 추웠습니다. 서울보다 훨씬 더 체감 온도가 낮았고, 하루 종일 밖에 있다 보니 추위가 사그라들지 않고요, 귀가 시려오면서 머리가 지끈지끈 엄청나게 아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 머리가 자주 아프신 분들 진통제 꼭 챙겨 오시고요, 아가들, 어린이들, 어른들도 춥기 싫으시다면 귀마개 챙겨 오시고 아이들은 후드티나 후드 재킷을 안에 입히면 추울 때 후드 쓰고 귀마개 하면 따뜻하더라고요. 참고하셔서 추위를 이겨내시며 즐기시길 바랍니다!!
<에버랜드 준비물 정리 >
- 후드티/후드 재킷 (특히 어린이들)
- 귀마개 (귀가 시려 두통이 생길 정도이다)
- 물에 젖는 놀이기구(썬더폴스, 아마존 익스프레스)타고 싶으신 부분 여벌옷 가져오세요. 어른건 몰라도 아이들은 젖으면 짜증낼 수 있으니 가져오시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 진통제(추워서 두통이 올 경우 대비)
- 볼펜 (애버랜드가 넓고, 지도는 굉장히 알아보기 어렵다 보니 지도에 표시하는 용도로 필요에 따라...)
- 유모차가 없으신 분 중 짐이 많으신 분은 가방에서 캐리어로 변신하는 가방 가져오시면 유용할 듯합니다.
- 김밥, 음료수 등 간식
- 놀이기구 줄 서면서 할 수 있는 무언가 (장난감, 책 등)
- 유료 주차장에 댄다면 전날 카카오 T에서 사전 등록하기
- 보조 배터리/ 충전선
- 셀카봉
- 아이들 있을 경우 빨대컵, 물티슈
에버랜드 놀이기구 코스, 동선, 키제한 클릭 ▼ ▼ ▼ ▼ ▼ ▼ ▼ ▼
에버랜드 준비물/ 사파리부터 놀이기구까지 동선 추천(어린이)/놀이기구 키제한/ (onemorethan.com)
제주도 날씨 9월 말, 10월 날씨, 여행 준비물 리스트, 기내 반입 불가, 수화물 금지 품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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