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리에 대해 이렇고 저렇고 말이 많고 그에 따라 시장도 요동을 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금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과연 금리란 무엇을 뜻하는 것 인지 정의를 살펴보겠습니다. 금리란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빌릴 때 지급하는 이자금액 또는 이자율을 말하며 기본적으로 자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결정됩니다.
- 공정금리
공정 금리는 한국은행이 다른 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 대출 금리
대출 금리는 은행이 기업들에게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 우대금리
은행이 신용이 높은 기업에게 우대를 해주어 좀 더 낮은 금리로 장기 대출을 해줄 때 적용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 공정금리+우대금리가 한 나라의 금리 수준을 대표적으로 나타내주는 기준 금리입니다.
- 리보금리
런던의 거대 은행 끼리의 콜금리를 말합니다. London Inter Bank Offered Rates의 앞 글자를 따서 리보(LIBOR)라는 단어가 탄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런던일까요. 한 때 경제의 센터였던 런던 금융시장이 아직도 관례적으로 세계 금융시장의 기준금리로 통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리보금리도 역시 신용도가 낮을수록 더 높은 금리가 붙습니다. 정부, 은행, 기업 등이 외화를 대출할 때 해당 기관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리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 얹어서 해외에서 자금을 빌려오게 됩니다. 가산 금리 또한 빌려가는 대상의 신용도를 토대로 다르게 책정됩니다.
명목금리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금리입니다. 명목금리보다 물가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면 마이너스 금리가 되어버립니다.
실질금리
명목 금리보다 물가가 더 크게 오르면 마이너스 금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명목 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것이 실질 금리입니다.
펀드
금리에 대해 살펴보면서 현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 상품으로 대중화된 펀드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펀드는 자본가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안된 투자상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바로 큰 자금이 없는 개인들이 모여서 혼자서는 하기 힘든 투자를 사람들의 자본을 모으고 모아 큰 자본으로 투자하고 수익은 개개인이 나눠 갖게 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개미들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없다 보니 투자에 성공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어려움을 이용해 개인의 자금을 투자대행기관이 모아 분산 투자를 하고 이익이 생기면 투자자들에게 이윤을 나눠주는 펀드라는 상품이 탄생한 것입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상품이지만 점차 확대대 전 세계적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하는 대중적인 상품이 되었습니다.
그럼 또 헤지펀드란 무엇일까
제 글을 읽으셨다면 이제 펀드가 무엇인지는 설명하실수 있겠습니다. 그럼 헤지펀드란 또 무엇일까요. 공부할수록 궁금한 게 많아지실 겁니다. 헤지 펀드란 100인 미만의 투자자로부터 투자 자금을 모아서 조세회피지역(조세피난처)에 거점을 설치하여 투자를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헤지펀드는 파생상품이나 고위험 투자로 공격적인 단기투자로 이익을 실현합니다. 엄청 난 자금력으로 금융시장을 교란시키기도 합니다.
사모펀드
사모펀드에 대해서도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펀드의 종류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사모펀드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펀드의 한 종류입니다. 사모펀드는 한자어와 조합된 단어로 사사로이 모은 펀드입니다.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이른바 그들 끼리의 투자를 하는 것인데 비공개로 투자자를 모아서 고수익을 목표로 투자합니다. 저 평가된 기업에 투자하여 기업 가치를 높인 후 주식을 파는 전략을 통해 이익을 실현합니다. 요즘은 암호화폐 시장이 커지고 대중화되면서 블록체인을 통한 사모펀드 시장에서도 월 스트리트 대형 투자자들의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
마지막으로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중고나라에 물건을 내놓았는데 몇주가 지나도 팔리지 않으면 판매자는 물건을 팔기 위해 어떻게 할까요? 대부분 가격을 내려서 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판매자는 바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가격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영국의 애덤 스미스가 표현한 '보이지 않는 손'은 바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시장(보이지 않는 손)이 적정한 가격을 찾아주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냥 내버려 두어도 시장의 원리에 따라 개개인이 각각 이익을 추구하려는 본성에 의해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자동으로 결과가가 나오는 것이죠. 공급 과잉은 가격을 하락시키고, 공급 부족은 가격을 폭등시키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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