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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주식 경제

22.8.17 미국 시황 정리/ 장 중 유가 86달러 까지 하락! 인플레이션과 이제 안녕인가

by make it happen-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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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17 수 아침 증시 각도기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작성했지만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뇌피셜 포함)



22.8.17 미국 시황 정리/ 장 중 유가 86달러까지 하락! 인플레이션과 이제 안녕인가

Fear & Greed  index 드디어 greed로 왔습니다.  (greed로 갈수록 투자자들은 조심해야 함)  대형주들은 대체적으로 죽었고 월마트 PNG 홈디포 이런 주식이 상승한 날이었습니다. 재고 조정한다고 난리가 났던 회사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월마트는 무려 5%나 올랐습니다. 그동안 나빠질 거라고 했던 가이더스(guidance)를 뒤집어엎었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금리를 세게 올린다며 강하게 나가려고 세게 말을 하는데 시장은 흘려듣고 있습니다. 두 달 전에 벌벌 떨던 시장이 이제 스쳐 지나갑니다. 

 

오늘 중요한 이슈 두 개가 터지는데 유가 WTI 가 장중에 86달러까지 떨어집니다. 만약 유가가 80 이하로 떨어지면 인플레 가 언제 있었냐고 할 판입니다.  이란이 “미국이 현실을 직시하고 유연성을 보인다면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겨울이 다가온다

 

반면에 가스 가격은 고공행진 중입니다. 천연가스 선물이 전고점 부근에 왔습니다. 9.34. 전고점을 거의 돌파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며 가스를 소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니 가스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가 유지가 되고 있고, 그동안 엔화가 심하게 약세였고 최근 그나마 안정되었습니다. 위완화는 수축 국면을 보여줬고, 한국 시장은 달라가 좀 약세가 되고 원화가 강세가 되면 외국인들이 좀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경제지표가 나왔는데 미국 7월 건축 승인건수 167만 4000채로 지난달과 거의 비슷합니다. 7월 주택 착공건수는 144만 6000채,  예상 154만 채, 이전에는 159만 채였습니다. 10만 채가 넘게 훅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산업 생산은 전월비 0.6% 올랐습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습니다. 제조, 생산, 가동률 같은 지표들이 전월 대비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미국 경기가 연준이 이야기한 것처럼 탄탄하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준은 계속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도대체 얼마까지의 금리 인상을 견딜 수 있는 걸까요. 지난 20년간은  금리를 올리기만 하면 디플레가 왔습니다. 

*디플레이션: 경기 침체와 맞물려 물가(상품과 서비스의 가격)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현상

 

미국 채권 상황: 10년 물과 2년 물의 금리격차(SPREAD)) 40.16에서 40.98로 늘어났고, 10년 물과 3개월의 금리격차는 20.2에서 14BP로 줄어들었습니다. 채권 시장은 여전히 훨씬 더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확신 속에 있습니다. 채권시장이 이런 식으로 경기침체를 확신하고 가격을 매겨 버리면 안 올 경기 침체도 올 수 있습니다.

 

윌리엄 더글리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시장이 연준의 최근 이야기를 잘못 받아들이고 있다. 연준이 목표를 고려하면 낙관론은 시기상조 일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 연준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금리를 더 높이 올릴 것이다. 투자자들은 7월 FOMC 이후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잘못 읽었다. 지난 7월 3.5%로 떨어진 실업률은 여전히 연준이 정책을 완화하기는 너무 낮은 수준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번외 : 미국은 현재 금리를 왜 올리는가 

번외로 미국이 현재 금리를 왜 올리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덧붙여 봅니다. 코로나가 경제와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주면서 미국도 우리나라도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저금리 시대가 도래했었죠. 그래서 다들 은행에 넣어봤자 돈이 안되니 주식도 떨어졌겠다 주식시장에 너도 나도 뛰어들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당시 금리를 낮추는 이유는 금리를 낮춰야 사람들이 대출을 받는데 부담이 덜 되어 기업에서 투자를 통해 기업을 더 성장시켜 나라가 성장하고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도 한국도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썼던 겁니다. 금리가 낮아지자 대출은 활성화 되고, 시중에 돈이 많아지게 됩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돈의 양이 많아 지면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2달러에 살수 있던 빵이 2.5달러를 줘야 살 수 있는 상황이 오겠죠. 더불어 사람들은 대출 금리가 낮아지니 돈을 빌려 주택을 사고, 주식시장도 거대 상승장이 벌어졌습니다. 자산 가격에 버블이 낀 것입니다. 자산 가격이 높아지니 사람들은 돈을 더 잘쓰게 되고 시중에 돈이 더 풍부해졌겠죠. 그럴수록 인플레이션은 악화됩니다.  다시 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금리를 높여서 돈의 가치를 찾아줘야 할것입니다. 그래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어 물가가 안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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